[날씨] 휴일 초미세먼지 기승…강원 산지 20cm 폭설
[앵커]
공기질이 좋지 않습니다.
휴일인 오늘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또 강원 산간지역에서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릴 걸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
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이연제 캐스터.
[캐스터]
날은 포근하지만 여전히 공기질이 많이 답답합니다.
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돼 있는데요.
내일은 동풍이 불면서 동쪽지방의 미세먼지는 차츰 해소되겠지만 인천과 경기 남부를 포함한 일부 서쪽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
내일까지도 호흡기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현재 동해안과 제주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이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.
동해안은 5~30mm, 제주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
한편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큰 눈이 내리겠습니다.
대설예비특보도 내려졌는데요.
오늘 밤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모레까지 최고 20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.
대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.
이 눈, 비는 월요일인 내일 오후부터 중부와 호남 일부 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.
이 눈, 비가 그친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춥겠고요.
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.
그동안 날이 포근했던 만큼 감기 걸리기 쉬울 것 같은데요.
화요일부터는 옷차림 든든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이연제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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